전남도 여론작업, 동향파악 아닌 조직적·광범위 주장 2020년 9월 전남도, 군 공항 이전 전담조직 신설 촉구 나광국 도의원은 지난 4월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청에 “군 공항 관련 여론작업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이번 일은 단순한 동향 파악과 여론 분석이라고 하기엔 조직적이고 대상이 광범위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특별법 통과 직후 찬성자 파악이 무안군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군 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하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무안공항 활성화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나광국 의원은 “전남도는 최근 무안공항의 정규노선 취항을 위해 동남아 관광객 이탈을 감수하면서까지 예산을 들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노력과 이번 군 공항 찬성자 파악 여론작업은 모순의 극치다”고 주장했다. ◈2020년 9월 9일 ‘5분 자유발언’ 나광국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9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도청은 도민의 입장에서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다루고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나 의원은 “최근 광주시 일각에서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을 묶어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무안공항과 광주 민간공항의 이전·통합 문제는 국가 정책으로 결정될 사안이지 군 공항 이전과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나광국 의원은 “소모적 논란을 부추기고 정략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전남도는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적극적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저작권자 ⓒ 서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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