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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도의원 대표발의, '쌀 소비촉진 아침식사' 전국 확산

전남도의회,  '아침식사 지원 조례' 추경 3억6천만 원 반영

이민행 대표 | 입력 : 2023/06/15 [23:46]

전남도의회,  '아침식사 지원 조례' 추경 3억6천만 원 반영

나 의원 아침식사 운동 전국 확산…중앙·지방의회 최초 발의

전국광역시·도의회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조례’ 참고 발의

구호에 그쳤던 예산 확보·반영…쌀 소비 촉진 현실화 큰 의

나 의원, 2022년 9월 중·고교 아침급식 전면시행 건의 촉매제

 나광국 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 시행을 위한 예산 3억6천만 원이 ‘전라남도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됐다.

 

 이에 앞서 나광국 도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2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쌀값 폭락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쌀 소비 촉진 정책을 시행하고 쌀 소비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자’며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에 ‘아침밥 먹는 식문화 조성 캠페인’과 ‘중·고등학교 아침 급식 전면 시행’을 건의했었다.

 도의회의 이번 추경 반영에 따라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순천 청암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화순(의과대학)·여수 캠퍼스 총 도내 7개 학교 대학생들이 1,000원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쌀 소비 촉진과 아침 결식률 감소의 효과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나광국 의원은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31%가 아침을 굶고 있다”며, “이번 예산확보는 그동안 구호에만 그쳤던 쌀 소비 촉진에 대한 노력이 실제로 실현된 것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회에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를 참고하여 조례를 발의하기로 했다”며, “전남의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이 전국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정책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국 의원은 “재정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식단의 편차가 크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며, “예산지원을 받는 학교 간 균질한 식단 마련과 동시에 학생 만족도 또한 충족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세심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아침밥이기 때문에 식사 단가가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선에서 식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수요 충족과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나 의원은 오는 7월에 초·중·고 학생 아침 결식률 감소와 학업 능률 향상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나광국 의원 010-7114-100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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