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RPC 방문, 쌀 소비촉진 사업 확대 방안 등 논의 농산물박람회 방문, 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종합 점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완도2)는 “제373회 임시회 기간인 13일 ‘순천 통합RPC(미곡처리장)’ 현장과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장’을 방문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통합RPC(미곡처리장) 현장을 방문해 매년 남아도는 쌀과 소비감소 문제 대안을 찾기 위해 쌀 수급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소비촉진 사업 실효성 확대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어 국제농산물박람회장을 방문,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이란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장에 대한 종합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남의 농식품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시설물과 전시 공간 배치 등 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국제농산물박람회는 참가자, 전시자, 관람객 등에게 다양한 기회와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의준 위원장은 “전남과 대한민국의 틀을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농업이 접목하는 인공지능(AI)첨단융복합농산업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특히 청년들에게는 농업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번 쌀 유통 현장 방문과 국제 농업 박람회 사전점검을 통해 쌀 소비촉진 및 적정 가격 유지와 발전, 국내외 농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의준 위원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간소해진 식사로 매년 1인당 쌀 연간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고, 마트에선 쌀이 와인보다도 적게 팔린다”며, “10년 사이 1인당 소비량은 10.5kg나 떨어져 쌀 소비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 교육 ▲취약계층 쌀 지원확대 ▲1,000원의 아침밥 정책 확대 ▲가루쌀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정부양곡창고 시설현대화 국가지원 촉구건의안(373회 임시회) 발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 촉구 건의(제369회 임시회)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반대건의안(제368회 임시회) 채택 등 농업인과 함께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 <저작권자 ⓒ 서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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