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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도의원 발의, '전남 아침식사 지원 조례' 추경 3억6천만원 반영

이민행 대표 | 입력 : 2023/07/18 [12:13]

전남대 화순·여수 및 목포대·순천대·동신대 등 1,000원 식사 혜택

전국 16개 광역시·도의회 민주당 의원 ‘아침식사 지원 조례’ 제정

초·중·고생 아침 결식률 감소 일환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 예정

나 의원 “구호 그쳤던 쌀 소비 촉진, 실제 소비 실현으로 큰 의미”

 나광국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 시행을 위해 전라남도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3억6천만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순천 청암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화순·여수 캠퍼스 총 도내 7개 학교 대학생들이 1,000원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쌀 소비 촉진과 아침 결식률 감소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

 나광국 의원은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31%가 아침을 굶고 있다”며, “이번 예산확보는 그동안 구호에만 그쳤던 쌀 소비 촉진에 대한 노력이 실제로 실현된 것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나 의원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의회에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를 참고하여 조례를 발의하기로 했다”며, “전남의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이 전국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정책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국 의원은 “재정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식단의 편차가 크다는 의견이 있다”며, “예산지원을 받는 학교 간 균질한 식단 마련과 동시에 학생 만족도 또한 충족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세심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아침밥이기 때문에 식사 단가가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선에서 식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수요 충족과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나 의원은 올해 7월 중에 초·중·고 학생 아침 결식률 감소와 학업 능률 향상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나광국 의원 010-7114-100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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