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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도의원, ‘자립준비청년 권리증진 간담회’ 주최

이민행 대표 | 입력 : 2023/08/04 [08:33]

장애인-비장애인 경계선 지능인·자립준비청년 삶 향상 시급

전남 자립준비청년 현재 659명…매년 200명 홀로서기 진출

 이재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지난 1일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이재태 의원과 정명균 도민감사관이 공동주최한 ‘자립준비청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아동보호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보호시설 금성원(원장 최성숙/금천면)·백민원(원장 심순택/경현동), 나주시의회 박소준 경제산업위원장, 김강정·홍영섭·최정기 시의원, 나주시청 권경숙 아동보호팀장, 자립준비청년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경계선 지능인은 현행법상 장애인이 아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선에 있어 특수교육 지원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공적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도 보완을 건의했다.

 또한, 경계선 아동과 경계선 자립준비청년 등에게도 사회적 관심을 주고,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조례 제정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 또는 학습능력 등의 부족으로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하며, 전체 인구의 약 14%가 이에 해당한다.》

 사회복지법인 금성원 최성숙 원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지원과 함께, 현재 보호 중인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교육비와 급식비 등의 현실적 지원을 통한 선제적 자립 준비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에서는 해마다 2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 현재 65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명균 전남도민감사관은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이전기관들이 참여하는 취업 컨설팅 필요성과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재태 의원은 “자립준비청년과 경계선 아동에 대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체계화돼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 등 제도 개선에 힘을 모아 가겠다”고 밝혔다.(이재태 의원 010-2601-1689)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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