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도의회, 도비 확보 위한 도의원 간담회 개최

무안군, 15개 주요사업 총 322억 적극적인 지원·협조 요청

정길수·나광국 도의원 “주요사업 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

김산 군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 당부

 무안군과 전남도의회는 지난 8월 31일 지역 현안 사업을 협의하고 도비 지원 건의 및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산 군수와 나광국·정길수 도의원, 기획실장 및 주요사업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정부의 재정 긴축기조에 따라 국·도비 확보가 여의찮은 상황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내년도 중점 도비확보 사업 및 현안사업의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무안군은 ▲무안군 청소년수련관 이전 건립사업 50억 ▲무안갯벌 탐방다리 설치공사 98억 ▲황토갯벌랜드 경관산책로 조성사업 99억 ▲우적동 천주교 순례지 명소화사업 56억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업 19억 등 15개 주요사업 총 322억 원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길수·나광국 도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도의원과의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지역 현안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군 주요사업들이 전라남도 정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