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 주민참여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개최

함평군청 및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교통안전지킴이·주민 참여

윤창기 서장 “고령자 대상 교통사고예방 위한 교육·홍보 등 전개”

 함평경찰서(서장 윤창기)는 “지난 14일 경찰서 2층 소통마루에서 함평군청과 모범운전자 회장 등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3년도 제2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 주요 의제로 중앙선 절선 및 횡단보도 신설과 과속방지턱 설치안 등이 논의되었다.

 심의위원으로는 경찰협력단체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교통안전지킴이 회장이 당연직으로, 지역주민 3명과 함평군청 정병호 교통행정팀장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하여 함평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 심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경찰은 군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항상 개방된 자세로 교통시설물 설치  관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이·고(보행자·이륜차·고령자) 교통안전정책 추진 일환으로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노인대학 교통안전교육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 지역행사 교통관리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고령자 등 교통약자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창기 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와 미래의 꿈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범운전자 등 기존 치안파트너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경찰은 주민참여를 확대해 주민들의 신뢰 확보 및 더욱 더 당당한 경찰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시책 검토와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장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