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의원 “아열대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은 2일 제368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신소득 작물로 부상한 아열대작물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정환 의원은 “기후환경 변화로 전남도는 신소득 작물로 부상한 아열대작물 개발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 가뭄을 비롯한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정기에 접어든 아열대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은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국내 각 과수연구소, 원예연구소 등 기관들과 협업하여 작목별 전문가를 육성하고, 신종 아열대과수 재배 매뉴얼 개발 및 현장 애로 해결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모정환 의원은 “아열대작물 북방한계선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이제는 강원도에서 사과가 재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농업기술원에서도 아열대작물에 대한 연구에 힘써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모정환 의원 010-4178-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