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 “전남지역 전문성 갖춘 농촌지도사 유출 심각”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2)은 지난 2일 제368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문성을 갖춘 농업지도사의 부재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농촌지도사는 농촌 현장의 가장 일선에서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연구 결과물이 실증되고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수행하는 농촌지도 공무원이다.
전남도에서는 소속 농촌지도사에게 전문능력향상, 직무역량향상 14개 과정과 작목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지도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농촌지도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춘옥 의원은 “현재 농촌지도사는 5년 이하의 신규 직원이 50%가 된다”며, “농촌지도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전문인력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지도·연구 파트는 전문적인 분야로서 역량있는 지도사들의 역할이 절실하기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한춘옥 의원 010-5611-6481)
/이민행 대표기자 (계열회사 노령신문 蘆嶺新聞)